주식, 공부없이 투자한 사람의 실패 이야기 2편
주식, 공부없이 투자한 사람의 실패 이야기 1편
프롤로그대학교를 2016년에 졸업하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고민할 틈도 없이안정적인 직장 하나만을 꿈꾸며공기업, 공공기관등에 지원서를 넣다가꼭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던 저는 2017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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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실패
원상복구를 했기 때문에?
스스로 투자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이 상승장이 영원할 것 같아서?
-90%라는 큰 손해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근자감으로
월급을 받은대로 또 증권계좌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순간
제가 투자한 주식들은
가파르게 기울기 시작했고
커져가는 씨드만큼
손해도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언제그랬냐는 듯이
올랐었던 과거를 알고있는 저는
'그냥 이대로 묻어두면 언젠간 오르겠지' 하며
아무런 노력도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식 계좌의 마이너스 금액이 점점 커질수록
손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마음에
손절 타이밍도 놓쳐버리게 되었고
그렇게 강제(?) 장기투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대안
그 당시엔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주식이 저랑 맞지 않다고 결론을 내고
또 다른 투자처인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이번에는 기필코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됩니다.
하지만, 부동산을 공부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기에
평소 즐겨보던 부동산 유튜버의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경매, 공매, 일반매매, 청약
아파트, 빌라, 다세대, 오피스텔, 꼬마빌딩
용어들이 하도 어렵긴 했지만
이 당시에는 권리분석을 할 줄 알아야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부읽남님의 경매강의를 들으며
등기부등본은 무엇이고
권리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느 정도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고
실제로 법원에 방문해
입찰도 해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주 기초적인 권리분석만 배우고 입찰을 하다니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용감했네요.
그렇게 2번정도 입찰을 했지만 아쉽지도 않게
제 입찰가액은 낙찰가액과 큰 차이가 났었고
법원에 입찰하기 전에
물건지 위층 아래층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명도와 대출 등을 알아보면서
경매도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건 아니구나
'내가 주식을 너무 쉽게 접근했구나'
한 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현실과 타협을 이어나가며
부읽남님 영상을 보는데
특별출연인지 초대석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나오신 분에게 빠져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었는데
저는 그렇게 '월급쟁이 부자들'의
너나위님께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3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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